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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학생의 생활과 교육공간이기에 안전 대책없는 무분별한 학교 개방을 반대한다

작성자: 임세봉

조회: 1896 등록일: 2023-03-23

첨부파일:

[성명서] 학교는 학생의 생활과 교육공간이기에 안전 대책없는 무분별한 학교 개방을 반대한다.png(105.7KB)Download: 4

학교는 학생의 생활과 교육공간이기에 안전 대책없는 무분별한 학교 개방을 반대한다 -최근 학교 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을 시민에게 개방하라는 사회 각층의 요구가 이어져 - -안전장치 없이 학교를 개방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교육감,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은 대책없이 학교를 개방의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ews/16795314461404.pn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o:p></o:p> 최근 학교 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을 시민에게 개방하라는 사회 각층의 요구가 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도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속에서 지역 내 여러 교육적·인적 기반을 아이들의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 복합시설 마련은 꼭 필요한 과제”, 강득구 국회의원은 “개별 학교의 교장선생님들이 소극적이어서 개방을 안 하고 있다”며 “지자체의 협력을 통하여 학교 운동장 개방의 길을 찾겠다”, 경기도의회 이기환 의원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 개방 촉구”를 언급하며 “학교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이지만 주민들을 위한 공공기관이기도 하다. 교육에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들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학교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교사노동조합(위원장 송수연)은 “학교는 그 자체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고 생활하는 공간으로 어떠한 안전장치 없이 학교를 개방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성을 강조하기 전에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학교 시설 이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기 전에 학교를 개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o:p></o:p> 지난 2018년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인 적이 있었고, 2021년 수업 중인 학교에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는 남성이 난입해 교사와 학생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 외에도 외부인의 무단 침입 사건은 무수히 많다. 그때마다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 법제화, 경찰 연계 무단출입자 조치 시스템, 교내 경비인력 확충, 상주 경찰제 등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요구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실현된 것은 없다. 안전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개방만을 외치는 것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모두 불안하게 만들뿐이다. 심지어 학생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학교를 개방하지 않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인사를 동원한 압박과 온갖 악성민원도 서슴지 않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이 학교 내부 출입으로 학교 시설물이 파손되는 경우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운동장을 개방하였더니 담배꽁초, 술병, 쓰레기 무단 배출, 노상방뇨 등의 문제, 강당과 각종 체육시설의 파손도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결국 뒤처리는 학교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이 담당하고, 가뜩이나 부족한 학교운영비로 망가진 비품이나 시설을 수리하게 된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학교 내부에 출입하여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행동을 하거나, 무분별하게 시설을 이용할 경우 자라나는 학생들의 인격 형성과 교육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o:p></o:p> 이러한 이유로 무분별한 학교 개방을 해서는 안 되고,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교육감,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은 대책없이 학교를 개방할 경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환경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기 바란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9578"></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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