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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경기도교육청,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긴급 학교지원 종합 방안 환영

작성자: 황유진

조회: 3399 등록일: 2022-03-23

첨부파일:

경기교사노조 조합원 의견이 교육청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png(209.6KB)Download: 3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ews/16480030616558.pn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경기도교육청,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긴급 학교지원 종합 방안 환영   <o:p></o:p>출장(온라인 포함) 및 공문없는 달 철저히 준수하길 - ‘교육전문직원 인력풀’ 기간 연장하여 학교가 안정화 될 때까지 지원 필요- 학교 현장은 휴직교사 대체인력 허용 절실- 교장·교감 선생님의 적극적인 솔선수범 리더십 필요- 학교안정화 위해 교육지원청 기간제교사 인력풀 학교행정지원팀 역할 중요   <o:p></o:p>   <o:p></o:p> 지난 3월 21일, 경기교사노동조합(위원장 송수연)은 경기도교육청에게 성명서를 통해 학교 수업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적극행정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하루가 지난 22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긴급 학교지원 종합 방안’을 마련하여 본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배포했고, 오늘 23일 관련 연수를 시행한다.   <o:p></o:p> 이번에 발표된 학교지원 종합 방안에서 경기교사노조의 요구가 반영된 것은 두가지 사항이다. 첫 번째는 ‘출장 및 공문없는 달’ 시행으로, 경기도교육청은 4월 15일까지 학교 대상 공문 시행 및 온라인 회의를 포함한 학교 교직원의 출장을 금지한다. 두 번째는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교육전문직원, 교육행정직원(교원자격증 소지자), 파견 교사 중 희망자들로 구성된 인력풀을 운영하여 학교 보결 수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o:p></o:p> 경기도교육청은 3월부터 공문없는 달을 운영은 하였으나, 실효 없이 이미 400여건의 공문이 시행되었다. 어제 조치가 늦은 감은 있으나 3월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성찰적 차원의 조치로 판단되어, 교직원 확진자 증가로 인한 학교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 내에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금이나마 마련되리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4월 15일 이후까지도 지속된다면 기간 연장하여 학교가 안정화될 때까지 계속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o:p></o:p> 다만, 휴직교사 대체인력 허용은 아직도 보류하고 있어 심히 유감이다. 이번 조치로 투입될 수 있는 교육전문직은 최대 800여 명임에 반해 경기도 휴직교사의 수는 수천명에 달한다. 휴직교사는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수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즉, 현재 학교에서 가장 필요한 인력이다. 인천, 서울이 이미 휴직교사를 대체인력으로 허용했을 때는 이와 같은 이유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원자격증 미소지자까지 채용기준을 완화했으면서 휴직교사를 허용하지 않는 논리는 이해할 수 없다. 더욱이 지금은 70세 이하 정년퇴직교원, 명예퇴직교원까지 채용기준을 완화했음에도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만 휴직교사와 관련한 법적 문제 때문에 불허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제발 학생의 입장에서 학습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숙고하야 결단하길 바란다.   <o:p></o:p> 지금 학교 현장의 어려움은 교육전문직원만 투입되었다고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교장·교감 선생님의 솔선수범하는 리더십도 요구된다. 이미 보결 수업에 참여하시는 교장·교감 선생님도 계시지만 소수일 뿐이다. 학교 현장에는 아직도 보결에 한번도 참여하지 않고 후배 교사들의 고통을 수수방관하거나, 보결 교사를 구하기 어렵다면서 미취학 어린 자녀가 확진되어 발을 동동구르는 교사에게 자녀돌봄휴가도 허락하지 않는 비인도적인 일이 속출하고 있다.   <o:p></o:p> 지금 학교는 전쟁터다. 코로나 3년 동안 올해가 가장 힘들다고 한다. 제발 모든 일을 학교에서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지 말고 행정 부분에서 학교를 도울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주길 부탁한다. 교육청 소속 누구든 우리는 다 교육을 위해,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 부서 간 칸막이가 부끄러운 줄 알고 학교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협업하고 줄 긋기 좀 그만하자. 이럴 때 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팀이 제 기능을 해준다면 학교는 큰 힘이 될 것이다.   <o:p></o:p>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조치가 실질적으로 학생과 학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에서도 공문 및 출장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교육전문직원 인력풀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교육청 생색만 내고 실효 없는 조치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역할과 목소리도 중요할 것이다.   <o:p></o:p>   <o:p></o:p>2022. 03. 23.경 기 교 사 노 동 조 합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31952"></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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